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3일 저녁 8시(이하 한국시간) 대만 타이페이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풋살대표팀과의 ‘2018 아시아축구연맹(AFC) 풋살 챔피언십’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-5로 패했다. 일본은 이 대회에서 3회 우승(2006, 2012, 2014)을 차지한 강호로, 2014년 대회에서는 한국에 0-12 패배를 안긴 바 있다.

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1일 오후(이하 한국시간) 대만 타이페이 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풋살대표팀과의 ‘2018 AFC 풋살 챔피언십’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-13으로 패했다.

축구 선수를 하던 한 남자가 대학 시절 부상을 당하며 돌연 축구를 그만 둔다. 잠깐의 방황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뒤 심기일전한 이 남자. 하지만 그는 이 ‘공놀이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. 11명이 하던 축구를 그만 둔 그가 선택한 길은 5명이 하는 축구, 풋살이었다.

대한민국 풋살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(AFC) 풋살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. 총 14명의 선수가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했다. 동아시아 지역예선(한국, 홍콩, 중국)을 1위로 마쳐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, 일본, 타지키스탄과 함께 B조에 속했다. 각 조 2위까지 총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.

전주매그풋살클럽은 20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스타FS서울과의 ‘현대해상 2017-18 FK슈퍼리그’ 9라운드 경기에서 5-1 승리를 거뒀다. 이전까지 스타FS서울에 승점 2점 뒤진 2위였던 전주매그풋살클럽은 이번 승리로 스타FS서울(승점 18점)에 승점 1점 앞선 1위(승점 19점)로 도약했다.